목디스크 증상과 운동방법

오늘은 목디스크 증상과 운동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예전에는 디스크는 어르신이나 중년들의 질환같이 느껴졌는데 요즘에는 주변을 살펴보면 연령대가 꽤 낮아진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한 자리에서 오래 앉아있는 자세 등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흔하게 발견 되는 질환인데요. 증상을 한번 알아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방법을 소개합니다.

목디스크 원인
목디스크 증상
옳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1. 목디스크 원인

먼저 '목 디스크'라는 질환의 이름이 정식 명칭이 아님을 아시는 것이 좋습니다.

총 7개로 이루어진 목 뼈의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추간판을 다른 말로 디스크라고 합니다. 이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완화 시키고 안정성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가 잘못된 자세나 충격 등으로 인하여 제자리에서 점점 탈출하여 옆을 지나가는 신경을 누르면 우리가 흔히 일컫는 '목 디스크'라고 얘기합니다. 정식 명칭은 경추수핵탈출증입니다.

이전에는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라고 많이들 얘기하셨는데요. 20세 이후부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퇴행성 질환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고 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길어 목에 가해지는 무게가 이전보다 많기 때문에 단순히 퇴행성 질환으로만 여기기 어려워 보입니다.

목 디스크의 가장 큰 발병 원인은 2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교통사고나 외상에 의한 손상이고 두번째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이유는 두번째에 해당합니다.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하여 목뼈가 C자형 구조를 잃고 거북목으로 변형 됨
모니터를 볼 때 목을 쭉 내미는 습관
물건을 한쪽으로만 드는 습관
무너진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
목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운동을 하는 경우
베개를 잘 못 사용하여 취침 시간 동안 목과 어깨가 긴장되고 척수가 압박 되는 경우

2. 목디스크 증상

먼저 머리에서 가까운 쪽부터 1번에서 어깨쪽까지 총 7개의 뼈가 있는데요. 1번, 2번, 3번에서 나가는 신경은 어깨 밑으로 분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2번 사이, 2~3번 사이, 3~4번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발생 하는 경우라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디스크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가깝기 때문에 두통,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래쪽인데요. 아래쪽 경추의 신경근은 어깨, 팔, 손가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목 디스크 환자의 90%가 4~7번 경추 사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아래쪽 디스크의 문제가 발생 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대부분 겪는 것이지요. 4~7번 경추는 목 뼈의 움직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목 디스크가 발생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문제가 생긴 경추에 따라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디스크가 빠져나온 정도와 방향에 따라 증상과 통증이 각기 다르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깨와 팔, 손 전체의 통증 - 빠져나온 디스크가 어깨,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팔과 손으로 통증이 뻗어나가는 방사통이 나타납니다.
팔의 힘빠짐, 저림 - 디스크가 빠져나와 척수가 눌리면 팔에 힘이 빠지게 됩니다. 눌린 정도가 심하면 팔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특히 양쪽 팔의 감각이 둔해지고 눈을 감으면 비실거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두통, 현기증, 어지러움, 이명 - 목의 곡선이 사라지면 목이 일자로 펴지면서 혈관을 누르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는 뇌쪽으로 혈액을 원활히 공급하는 것을 막아 두통, 현기증, 어지러움, 이명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