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갱년기 증상, 여성 갱년기, 남성 갱년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는 최근들어 부쩍 갱년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는데요, 증상도 천차만별에 기간도 사람마다 너무나 달라서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갱년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갱년기란?
- 갱년기 증상
- 갱년기 치료
- 갱년기 증상 완화 방법
1. 갱년기란?
갱년기 장애란 노화로 인한 난소나 고환의 퇴화로 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증상을 말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점으로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되는 45~55세(평균 50세)에 증상또한 급격히 나타납니다. 반면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게 되어 여성에 비해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편입니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이,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의 분비가 저하되며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호르몬의 감소를 일으키는 생식기의 퇴화에는 노화 뿐 아니라 생활습관, 질환, 약물 등에 의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2. 갱년기 증상
>> 여성갱년기
- 월경의 주기, 기간, 양이 불규칙해지다가 폐경에 다다릅니다.
- 혈관 운동 조절의 변화로 얼굴과 상체의 화끈거림, 두통, 두근거림, 땀이 나기도 합니다.
- 외음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수 있으며, 성교 시나 소변볼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골밀도가 감소합니다.
- 기분변화가 심하고 불안과 우울, 피로, 짜증, 자신감과 집중력 저하, 성욕감소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남성 갱년기
- 성욕 저하, 발기부전 등 성기능이 감소합니다.
- 우울, 불안, 무기력을 느끼게 됩니다.
-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 피부가 약해지고 모발이 얇아지거나 탈모가 발생합니다.
- 근력이 감소하고 내장지방이 증가합니다.
- 골밀도가 감소합니다.
3. 갱년기 치료
갱년기 증상은 대부분 생리적 현상으로 대개는 좋아지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과 혈액검사를 통한 성호르몬 수치 등으로 폐경과 갱년기를 진단 할 수 있으며, 호르몬 수치가 기준값 이하라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합니다.
>> 여성 갱년기
여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행합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 후 치료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는 먹는 타입, 패치 타입, 질크림/질정 등으로 여러 제형으로 존재합니다. 의사와 상담 후 가장 적합한 것으로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시작 후에는 1년마다 기본적인 검사를 반복하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를 지속할지 상의합니다.
장점
- 안면홍조, 생식기계 위축 증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조절
- 골다공증 예방 및 골절의 위험 감소
- 우울감과 같은 정신심리 증상 완화
단점
- 정맥 혈전증과 중풍 확률이 올라감
- 5년 이상 장기 치료 시 유방암 위험 증가
- 60세 이상이거나 이미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경우에는 치료 첫 1년 내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
>> 남성 갱년기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합니다. 남성호르몬 보충 요법은 성욕, 성적활동도, 야간 발기, 사정액의 증가 등 성기능 향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무기력, 우울증과 같은 심리 완화, 골밀도 증가로 인한 골절 예방, 근육의 양과 강도 향상, 전신 상태의 호전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암 혹은 유방암이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치료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4. 갱년기 증상 완화 방법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생식기의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노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생활 습관의 교정이 중요합니다.
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 정기적인 성생활, 충분한 수면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계속적인 사회활동 및 취미활동, 가족과의 대화 등 정서적 지지가 큰 도움이 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인 안면홍조를 가라앉히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 실내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
- 옷을 겹쳐 입어서 덥거나 오한을 느낄 때 적절하게 대처
- 옷과 침대보를 통풍이 잘 되는 소재(면, 천연직물)로 교체
- 뜨겁거나 매운 음식, 술, 카페인 피하기
- 안면홍조가 시작 될 것 같은 조짐이 느껴지면 깊은 심호흡(1분에 6~8회)을 하고 차가운 물 섭취
출처 -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09a4727a8007646f&CONT_SRC=CMS&CONT_ID=6051&CONT_CLS_CD=001020001010
지금까지 갱년기 증상, 여성 갱년기,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