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결막염은 흔하게 걸리는 질환으로 비교적 쉽게 낫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못 하면 만성으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시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결막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결막염 원인
- 결막염 증상
- 결막염 치료법
- 주의사항
1. 결막염 원인
결막염은 눈(안구)을 외부에서 감싼 점막 조직으로서 안구와 안검을 결합하는 결막에 염증이 생긴 증상입니다.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뉩니다. 감염성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 등 여러가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비감염성 결막염은 알레르기성과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2. 결막염 증상
결막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다음의 증상을 따릅니다. 약 1주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가려움, 눈물, 충혈, 눈부심 등이 나타납니다. 이 밖에도 통증, 이물감, 눈곱이 나타나며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는 결막부종, 결막하출혈, 여포, 위막(가성막)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발병 후 3~4일을 고비로 심해지며, 이 후 점차 가라앉습니다. 대게 20일 정도가 지나면 급성 증상이 사라집니다.
3. 결막염 치료법
대표적인 결막염 7가지에 대한 치료 법을 소개합니다.
1. 세균성 결막염
'각막 플루레신 염색' 시행으로 각막 상피의 찰과상이나 궤양, 수지상 각막 질환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점안 항생제를 처방하며 1일 4회 투여, 5~7일 동안 꾸준히 사용합니다. 2개월 이상 소아에게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2. 바이러스성 결막염
세균성 결막염과 동일하게 플루레신 염색을 시행하여 질환을 확인합니다.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진정시킵니다. 세균성 결막염과 식별 되지 않는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각막 침범이 없는 경우, 7~10일 후에 추적 관찰을 진행합니다.
3. 알레르기성 결막염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진정시킵니다. 항히스타민, 항충혈 효과 안약을 점안합니다.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합니다.
4. 신생아 결막염
균 배양 검사 및 그람 염색을 시행합니다.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세프트리악손을 전신 투여합니다. 전신 감염증 유무를 조사합니다.
5. 임균 감염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1일 4회 사용합니다.
6. 단순포진바이러스 결막염
Herpesid 안연고를 하루 5번 점안하고 아시클로버를 경구 투여합니다.
7. 클라미디아 결막염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경구 투여합니다.
4. 주의사항
- 2~3일에 한 번씩 안과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특히 소아, 노인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심한 각막염이나 이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안약을 임의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차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나, 전문의의 지시 없이 함부로 사용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습니다.
- 가능한 눈을 만지지 않습니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 식염수로 눈을 씻으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세수할 때 눈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눈 주위만 닦는 것이 좋습니다. 눈곱이 생겼을 때는 살살 닦아냅니다.
- 결막염은 전염성이 높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감염 방지를 위해 수건은 따로 사용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수건은 반드시 삶고 문의 손잡이나 수도꼭지 등도 자주 닦아줍니다.
지금까지 결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