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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후 마른 익사 증상, 치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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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른익사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마른 익사'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일반적으로 물에 빠져 죽는 것을 익사라고 하는데요. 옛 말에 '접시 물에 코 박고 죽는다'는 말이 있죠. 아주 소량의 물로도 익사 할 수 있기 때문에 '마른 익사'라고 부르는데요.

주로 5세 미만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이라면 꼭 확인 해 놓아야 할 내용입니다.

물놀이철이 시작 된 지금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지금부터 마른 익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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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른 익사란?

마른 익사

기본적으로 익사는 액체가 기도로 들어가 질식해 사망하는 질식사를 말합니다.

하지만 기도를 폐쇄하는 데에는 아주 소량의 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풍덩 빠지는 수준이 아니어도 익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물을 잘못 들이켰을 때 이 물의 일부가 폐로 들어가 질식을 일으키는데요. 물속에서 익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염증과 수축을 일으키고 호흡곤란과 뇌 손상을 불러 일으킵니다.

마른 익사는 전체 익사 사고의 20%를 차지 하고 있고 연령대가 주로 5세 미만의 어린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만큼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영을 처음 시작하거나 잘 못하는 아이가 물놀이를 한다면 특히 물놀이가 끝난 후의 증상을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2. 마른 익사 증상

마른 익사

물을 마셨을 물놀이 종료 즉시에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늦게는 48시간 까지도 신체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후 나타나는 전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후두 경련으로 인한 호흡곤란
  • 말하기 어려워함
  • 과민하거나 비정상적인 행동
  • 잦은 기침
  • 가슴 통증
  • 물놀이 후 기운 빠짐, 졸림
  • 청색증

 

3. 병원은 언제 가야할까?

마른 익사

우선 위의 증상이 나타나는 소아라면 지체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증상 초기 단계에서 응급처치가 이뤄지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폐나 후두가 약해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익사가 발생하는 기전 중 과도한 후두 연축 현상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후두가 강하게 수축하는 반응을 말합니다. 폐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너무 강하게 수축하여 소량의 물로도 숨을 못 쉬게 되는 경우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합병증에 의한 호흡곤란도 있는데, 폐부종이나 폐렴을 불러 일으킵니다. 이 경우에는 기침, 흉통, 의식 저하, 이상행동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 나고 드문 경우 심정지까지 보고 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예방법

마른 익사

아이들은 신체가 작아 물에 빠지기가 쉽고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또, 후두가 완벽하게 발달하지 않아 기도로 물이 들어가기도 쉽습니다.

게다가 몸의 이상 증상을 설명하는 것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예방만이 마른 익사를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아이가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늘 근처에서 팔이 닿을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세요.

아무리 얕은 물이라도 구명조끼는 반드시 입혀야 합니다.

 

지금까지 마른익사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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